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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온도/리뷰: 읽은 책에 대한 솔직한 감상과 생각

바쁜 현대인을 위한 현실적인 공자와 제자들의 스몰 토크! <초역 논어>_야스토미 아유미

by 에그치즈토스트🥚🧀 2025. 2. 26.

 이 책은 사실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혼란스러운 춘추전국시대에 태어나 여러 나라를 오가며 지냈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질문과 답을 엮은 고전, 바로 <논어>를 감히(?) 초월 번역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해석을 해도 고대 중국어를 번역한 거라 단어 하나에도 현대에 쓰이는 뜻과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읽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면 사실 몇 문장 기억에 남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읽어도 제대로 이해는 했는지 의구심이 뒤 끝처럼 남는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한국인(옮긴이: 고운기 님)이 일본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이 (저자: 아스토미 아유무) 중국 고전 <논어>를 현대인이 읽는 목적에 맞게 초월 번역한 걸 보고 감명받아 저 같은 독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해 주셨습니다. 중국에서 일본 작가를 거쳐 한국인 번역까지 거쳐서 드디어 저에게도 와닿는 문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동북아시아 3개국 통일을 한 책이라니...)
 

이미지 출처: YES24

 

 읽다 보면 내가 군자가 아니라 소인처럼 행동했던 일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민주주의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조차 다양한 배경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단순하지만 얼마나 어려운지 항상 고심합니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과의 의논했던 이야기를 엮은 <논어>는 이런 해답을 주는 귀한 책으로 많은 분들이 곁에 두고 읽는 책이라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님도 곁에 두고 읽은 책으로 <논어>를 꼽았습니다.

 초월번역을 통해 이야기 서사를 품어주어 그 속에 품은 진주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비록 내용은 간추려졌고 일부는 생략되었습니다만 기존 다양한 번역을 읽어본 입장으로 오히려 더 괜찮았습니다. 제가 고전학자도 아니고 거기서 뽑아먹을 것(?) 몇 개만 제대로 해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마 대부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 읽어본다면 <초역논어>를 먼저 권합니다. 그 이후에 더 관심이 있다면 직역이 잘 된 책으로 넘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역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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