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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온도/리뷰: 읽은 책에 대한 솔직한 감상과 생각

행동하는 삶과 용기있는 사랑에 대한 아들러의 고찰 <미움받을 용기 2>_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by 에그치즈토스트🥚🧀 2025. 3. 9.
 

<미움받을 용기2>를 읽고

 

미움받을 용기(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교보문고 51주 1위를 차지 한
<미움받을 용기>
를 이어
후속작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 많이 본 듯
책 제목이 익숙했나 봅니다. ^^
 

미움받을용기- 출처: YES24

 
 
1 편은 이론이라면  
2편은 실천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 포스팅은 <미움받을 용기 2>을 다룹니다. ^^

미움받을 용기 2(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바탕으로...


현대 상담학의 근간을 세운
의사이자 정신의학자 그리고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개인 심리학은 '자립'이라는 키워드로
교육과 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오은영

 

국내에선 금쪽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심리상담 열풍을 불어온 오은영 박사의 다양한
상담과 치료과정을 보면 공통적으로
아들러의 상담의 핵심 키워드인
  '자립'을 통한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
최종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내용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파헤쳐 보면서 단순한 이론만이 아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판과 같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실용적인 철학책이기도 합니다.



내용의 구성은 초등학교 교사인
한 청년이 (전작에 이어)
철학자의 서재를 방문하는데요.

전 작에서 아들러의 이론을 배우고
감동하여 기쁘게 돌아갔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건
이상적일 뿐 결국 허황된
이야기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청년의
재방문으로 시작됩니다.

의문을 던지며 다시 철학자를 찾아온 청년과
이에 아들러의 이론이 담고 있는
원천적인 내용을 어떻게 실제 삶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지 밤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갑니다.
 

미움받을용기2 -출처: YES24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

 

정작 나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가 가장 충격받은 내용은
모든 자립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된다고 하는
철학자의 말에
청년은 모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사랑할 대상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철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네의 말은 사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을 배제하고 있는 거라네."
 
왜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냐고 묻자
철학자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사랑을 주고도 받지 못할까 싶어서
망설이고 있는 것은 사실 그 사람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니까.
그건 사랑이라고 볼 수 없지."

타인에 대해선 관심을 갖고 살아도
정작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접근해오는 책이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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